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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 단어 암기 도우미 <움직이는신토익> 어플 리뷰
    콘텐츠 리뷰/어플 2017. 4. 20. 13:56

    움직이는 신토익 : 함께 공부하는 토익 단어장

    DMJ

    임시 무료 (2017년 4월 현재)

    iOS


    회사 내부 평가를 앞두고 근 십 년 만에 토익 공부를 해야했기에

    급하게 점수 좀 올릴 방법 없을 방법 없을까 하고 뒤진 앱스토어에서 발견한 어플입니다.

    움직이는 신토익 : 함께 공부하는 토익 단어장. 제목이 어플의 성격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일시 무료 이벤트라기에 속는셈 다운 받았습니다.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이라는 삼류 중소기업스러운 홍보멘트가 약간 불안하긴 했지만

    공짠데 뭐 어떻습니까? 그냥 해보고 별로면 지우면 되잖아요





    하루의 20단어씩, 총 200일 공부 분량


    기본적으로 어플은 하루에 한 강의씩 20가지의 단어를 외우도록 되어있습니다.

    고등학교 때 배운 단어부터 생판 처음 보는 단어까지, 난이도는 토익 시험 대비용으로 적합한듯 싶습니다.


    아래는 이제 곧 해야할 29일차 암기 목록인데, 대충 보고 수준을 참고하세요.

    쉬운 단어들이 충분히 섞여 있어서 스스로 영어 고수가 된듯한 긍정적인 착시 효과를 줍니다.



    주기적인 복습 강요, 과학적인게 맞는거 같다!


    단어 목록보다는 더 궁금한게 있으실겁니다.

    단어를 어떻게 외우느냐, 자랑스럽게 제작사에서 선전한 대한민국 특허대상 방식이 뭘까요?

    간단합니다. 반복해서 외우고 시험을 보고 또 까먹을때쯤 복습을 시켜주는겁니다.


    예를 들면 오늘 외운 단어는 외웠다고 끝이 아니라 하루 뒤쯤 다시 똑같은 과정을 반복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한 일주일 정도 있다가 또 반복하라고 알림을 보내줘요

    그렇게 세네번 반복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확신이 없는데 정답을 맞추는 놀라운 일이 생깁니다.



    스펠링까지 맞춰야 자유의 몸이 됩니다.


    외우는 방식 자체도 제법 매력적인게,

    제가 어렸을 때는 혼자 단어장 보고 뜻 모르는건 따로 모아서 반복하고..

    단어를 보면 뜻을 알지만 뜻만 보고 단어를 연상하는건 어렵고...그걸 스펠링까지 꼼꼼히 기억하는건 거의 불가능 했는데요


    이 어플에서는 1. 단어 보고 뜻 맞추기, 2. 뜻 보고 단어 맞추기, 3. 뜻 보고 스펠링 주관식으로 쓰기를 맞출 때까지 반복시킵니다.

    결국 전부 다 맞춰야 그 날의 암기를 통과시켜주는데, 이 방식으로 하다보니 암기 효율이 몹시 높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단어 학습량에 따라 경험치를 주고 경험치에 따라 순위를 매겨줍니다.

    자기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어느 수준에 와 있는지 알 수 있어 경쟁심리를 자극합니다.

    공부라기보단 게임을 하고 있는 느낌이 들기까지 해서 꾸준히 해 나아가도록 만듭니다.


    어플 제작사에서는 프랑스어 일본어 등 다른 언어에 대해서도 어플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같은 방식이라면 다른 새로운 언어를 공부할 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추후에 일본어 공부를 시작해볼 생각인데, 그 때 일본어 학습 어플도 사용해보고 또 리뷰하겠습니다.

     

     

    어쨋든 이 어플의 장점, 정리하자면


    영어 단어 외우기 최적화돼있다.

    경쟁심리 자극, 다함께 공부하는 느낌이 든다.

    총 200일분 4000 단어가 이미지와 함께 잘 설명돼있다.


     

     

    단점은요,


    꾸준히 어플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 장치가 더 필요할 것 같다.

    일시적으로만 무료



    요 정도만 뽑을 수 있겠습니다.


    하루 10분 정도 짧은 시간 습관 들여서 나중에 큰 성과를 얻고 싶은 영어공부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의미없는 제 맘대로 평점은 84점입니다.


    결국 오늘도 칭찬 일색이었던 것 같아 아쉽습니다만

    어플 리뷰는 제가 사용하고 맘에 들었던 것들만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대신 모바일 게임이나 영화 방송 등의 리뷰는 앞으로 객관적으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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