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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조선을 사는법, 자취생 키우기2 리뷰 및 초반 공략
    콘텐츠 리뷰/게임 2017. 5. 10. 17:47


    2탄 내는게 대세라고 해서 발매했다는 게임, 자취생 키우기2입니다.

    흔한 모바일 노가다 게임일까요? 갓게임일까요?

    리뷰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간단한 스타트 공략만 필요한 분은 맨 아래로 내리시기 바랍니다.


    자취생키우기2

    Sora Ryoo

    무료

    한국어





    게임은 1편과 마찬가지로 대학에 합격하며 시작됩니다.

    인서울 대학교에 합격했지만 등록금이 없는 주인공!

    부모님의 만류를 이겨내고 홀로 서울로 상경합니다.

    모아둔 세뱃돈은 대학 입학금으로 다 써버렸고

    앞으로는 알바와 장학금을 통해 살아가야 합니다.




    플레이어는 알바를 해서 월세와 생활비, 등록금을 충당해야합니다.

    하지만 본분이 공부이다보니 꾸준히 공부도 해줘야 하죠.

    알바나 공부를 하면 체력, 허기, 위생과 같은 기본적인 욕구가 떨어지니

    꾸준히 체력 및 멘탈 관리도 해줘야 합니다.

    그렇게 4년을 버텨 대학을 무사히 졸업해야 하죠.


    성적이 좋으면 장학금으로 거액을 탈 수도 있고

    집을 클릭해 돈을 벌거나 애완동물이 방치형으로 돈을 벌어오기도 합니다.

    집, 가구, 애완동물, 헤어스타일, 패션, 차량 등 다른 여러 요소도 있긴 하지만

    기본적인 게임의 플레이를 방해할만큼 복잡하진 않습니다.





    헬조선의 현실을 반영했다고 자부할만큼 게임은 현실적입니다.

    장치 자체는 뜬금없긴 하지만 자취를 하며 있을 법한 이벤트들이 꾸준히 등장합니다.

    알바를 하다가, 집에서, 학교에서 등 주인공은 끊임없이 고통을 받습니다.

    온전히 공부만 하면서는 살아갈 수 없다는 풍자일까요?

    뭐 사람에 따라서는 여기에 공감대를 얻을 수도 있겠네요...


    게임 내에 과금 요소는 여러가지가 구현되어 있지만 필수는 아닙니다.

    과금 하나 마나 효과는 미미하고 플레이시간은 어차피 깁니다.

    사방에 광고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 선택적인 광고 시청이고

    광고 시청을 강요하는 경우에도 스킵이 가능해서 그리 얄밉진 않습니다.





    단점도 차고 넘칩니다.


    우선, 픽셀 그래픽 게임인데도 엄청 무거워요.

    플레이 특성상 장기간 휴대폰을 켜둬야 하는데 발열과 배터리 소모가 심한 편입니다.

    게다가 이유없는 튕김과 간간히 보이는 버그가 플레이어를 빡치게 만듭니다.

    광고 시청에도 버그가 있어 광고를 보거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막 돈을 줄 정도예요.

    첫 편 발매도 아니고 2편 발매인데 이런 부족한 부분들이 보이는건 많이 아쉽습니다.


    레벨 디자인도 잘 된 편이고 한정된 플레이 요소로 집중도도 있긴 하지만

    게임 자체는 다소 지루합니다.

    여유로운 방치와 적극적인 플레이의 딱 중간 어딘가 있는 느낌이에요.

    한 두 번 조작하고 20초쯤 대기하다 또 한 두 번 조작하고...

    이걸 5시간은 반복해야 1회차 플레이가 끝납니다.


    알바나 학교에 갔을 때 미니게임까진 아니라도 간단한 클릭이라도 할 수 있었으면 좀 나았을거예요.

    아주 약간 엔딩이 궁금하기도 하고 리뷰도 해야하기 때문에 억지로 1회차는 끝냈지만

    아마 2회차를 할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자취생 키우기2,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시간 때울 일이 많은 분

    느긋하고 반복 플레이 좋아하는 분



    이런 분들에겐 추천하지 않습니다.


    시간 없는 분

    켠김에 왕까지 가야만 하는 분

    적극적인 플레이가 하고 싶은 분



    자취생 키우기 1편의 셀프 카피인데,

    크게 발전은 없고 지루함은 늘어난듯 보입니다.

    물론 제가 좋아하는 장르가 아니라서 그런게 가장 크겠지만요

    의미없는 제 맘대로 평점, 69점 드립니다.









    저도 1회차밖에 플레이하지 못했지만

    웹에 있는 여러 자료들과 초반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간단한 공략 적어두겠습니다.

    플레이시간이 긴만큼 실수로 게임오버되면 몹시 빡치니까 참고하세요.


    클리어를 위한 첫 번째 목표는 우선 부동산을 몇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것입니다.

    가구나 부동산은 환생해도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환생을 반복해서 플레이하기 편한 상태를 우선 만드는거죠.

    가능하면 4단계인 구식 원룸까지,

    어려우면 3단계 낡은 멘션까지만이라도 올리는걸 1차 목표로 합시다.

    학교나 알바를 가려면 욕구 20 이상씩을 채워줘야 하는데 

    3단계부터는 한번 휴식에 10 이상 채워져서 훨씬 빠른 진행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부동산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돈은 어떻게 버느냐!

    기본적으로 알바로 벌어야 하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펫으로 방치나 클릭도 얼마 안됩니다.

    어쩔 수 없이 초반엔 금단의 알바로 광고 좀 봐줘야 합니다.

    광고가 안되면 앱 몇개만 설치하시구요.

    최대한 광고 봐주고 안되면 그다음엔 알바 반복 + 환생 반복으로 3-4단계 부동산 마련합니다.


    자 이렇게 기반이 마련되었으면 본게임 들어갑니다.

    본게임의 목표는 최대한 괜찮은 성적으로 무사히 졸업하는 것입니다.

    무사히 졸업해서 보석을 받고, 보석을 200개 모아

    영구적 시간버프를 우선 사야 다회차 플레이가 편해지거든요.


    일단 본게임에서도 광고 볼 수 있으면 최대한 봐서 돈 모아두세요.

    매 달 월세 약 60만원과 장학금을 받는다는 가정하에 등록금 50만원까지

    1학기 동안 200만원 이상 갖고 시작하면 됩니다.

    광고 없으면 좌절사 몇개 찾아서 캐시 40개로 500만원 사서 시작하세요.

    알바는 학점 다 채우고 나서 시간 남으면 해주세요.

    그럼 1학기는 간단하게 A+ 받고 장학금 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상 장학금을 못받으면 등록금을 못 내니까 공부 열심히 하는게 나아요.


    그렇게 1학기 A+ 받고 나면 이후의 플레이는 그냥 반복입니다.

    방학 때 광고 보고 워홀 가서 받아온 월급이면 2학기도 알바 없이 버틸 수 있습니다.

    2학기 두어달이면 성적 만점 받을 수 있고, 남은 시간에 알바하면 계속 돈 쌓입니다.

    쌓인 돈은 짬짬히 부동산 업그레이드하시면 더 좋아요.

    차도 한 대 사두시구요.

    월세랑 생활비 남겨두는건 잊지 마시구요.


    3학년쯤 돼서 알바 레벨 올라가면 방학 때 워홀 말고 그냥 알바하는게 돈 더 법니다.

    테스트 삼아 한 번 해보시고 1회에 한 20만원 넘게 번다 싶으면 그냥 알바 하세요.


    4학년 되면 학기 중에 풀로 공부해도 A+ 맞기 어렵습니다.

    스펙업 세 개 모아뒀다가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부족하니 4학년 올라갈 때에는 방학때 알바 말고 워홀을 다녀오세요.

    그래도 안되겠다 싶으면 장학금 못 받아서 게임오버 되지 않도록 돈 많이 모아두세요.

    참고로 첫 번째 못 낸 등록금은 부모님이 내주신답니다.


    과목별 성적, 성별, 소지금, 부동산, 차량 등에 따라 엔딩이 정해진다고 하네요.

    무난하게 잘 따라오셨으면 대기업 직장인 정도는 될 수 있을겁니다.

    모아둔 보석이 충분히 있으면 합쳐서 시간버프 구매하시고

    없으면 1회차 플레이 더 하셔야겠죠? 


    이후엔 반복 플레이 통해서 좌절 및 졸업 엔딩 모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부동산을 미리 올려버려 얻지 못하는 좌절엔딩은

    설정에서 부동산 리셋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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