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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OS] 카이로 한글화 게임 <맛집 스토리> 리뷰 및 간단 공략
    콘텐츠 리뷰/게임 2017. 4. 27. 00:10

    맛집 스토리 (Cafeteria Nipponica)

    Kairosoft Co.,Ltd

    5.49 달러 (2017년 4월 현재 할인 중 1.09달러)

    iOS 외

    한국어 지원



    카이로소프트의 새로운 할인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는 많은 게임들이 한글화가 되어 할인 때마다 한글 게임이 꼭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번 80% 할인 게임은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맛집 스토리>입니다.

    빅재미는 없지만 게임을 끌 수 없는 정체 모를 중독성의 세계로 함께 떠나봅시다.


    * 공략만 필요한 분은 아래쪽으로 쭉 내려주세요~




    <맛집 스토리>의 목적은 레스토랑을 경영해 최고의 인기 식당을 만드는 것입니다.

    가게 이름을 설정하고, 어떤 메뉴를 주력 메뉴로 시작할 지 선택을 합니다.

    양식, 일식, 중화, 경식 등 네 가지 업종을 선택할 수 있지만 

    극초반을 지나면 금새 다른 메뉴를 개발 할 수 있기에 큰 의미는 없습니다.

    다만 중화를 선택하면 메뉴 가성비가 좋은 편이라 초반 스타트가 다소 빠릅니다.

    개점도 아직 안했는데 폐점 준비라고 써 있긴 하지만 게임 전반의 한글화 수준은 훌륭합니다.





    처음엔 몇 개 안되는 테이블에 간단한 메뉴들만으로 시작합니다.

    별다른 노력 없이도 손님들은 꾸준히 들어옵니다.

    하지만 좌석 수가 워낙 적고 싼 메뉴밖에 없기에 매출은 신통치 않습니다.

    직원들을 교육해 좀 더 비싸고 손님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메뉴를 개발해야 합니다.

    맛집 스토리의 가장 큰 재미 요소가 바로 <메뉴 개발> 입니다.


    맛집 스토리에서 만들 수 있는 메뉴는 총 60여종이 넘습니다.

    메뉴를 새로 만드려면 적절한 식재료를 모아 조합을 해야 합니다.

    식재료 탐색이나 청소 등의 이벤트를 통해 레시피를 얻을 수도 있고

    재료와 요리간의 상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어울리는 재료끼리 랜덤 조합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재료 역시 백여종에 가깝기 때문에 랜덤으로 메뉴 개발을 하는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다른 게임보다 공략 의존도는 큰 편입니다.





    카이로소프트가 제작한 게임들의 특징 중 하나는 개성있는 캐릭터들입니다.

    이 게임 역시 직원 모집을 통해 다양한 능력치와 외모의 직원을 고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게임에선 캐릭터의 성장 한도가 정해져있어 효율 높은 캐릭터를 고용해야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정든 캐릭터를 해고하고 새로 고용하는 것을 반복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맛집스토리에서는 초기값을 제외하고는 큰 차이가 없기에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 대목에서 조금 아쉬운 것이, 커스터마이징 요소의 부족입니다.

    경영게임의 특성상 경영 대상물에 몰입을 해야 하는데요,

    레스토랑의 이름 선택을 제외하고는 내 맘대로 정할 수 있는게 부족합니다.

    심지어 자리 배치나 가구 배치도 위치 변경이 불가능합니다.

    메뉴 이름이나 직원 이름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었다면 좀 더 애착이 생겼을텐데 아쉽습니다.





    카이로소프트의 다른 경영게임들보다 난이도가 조금 더 있는 편입니다.

    재수가 없으면 급료를 지불하지 못해 마이너스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부지런히 하더라도 초반 성장이 매우 느립니다.

    게다가 초기에는 식재료를 얻을 기회가 많지 않아 할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초반의 지루함을 버텨내는 게 이 게임을 클리어하기 위한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레스토랑이 성장하게 되면 증축이나 2호점, 3호점 등을 낼 수도 있습니다.

    좋게 말하자면 플레이시간이 충분히 긴 것이기도 하지만

    반복플레이를 강요한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맛집 스토리,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회전초밥 스토리 등 음식점 경영 게임을 즐겁게 하신 분

    여유롭게 시간 때우고 싶으신 분

    새로운 요소 발견하는게 즐거우신 분



    이런 분들에겐 추천하지 않습니다.


    자리 배치, 이름 설정 등 커스터마이징 좋아하시는 분

    성격 급한 분

    공략 없이 클리어하고 싶으신 분



    의미없는 제 맘대로 평점은 76점입니다.






    공략 의존도가 꽤 큰 게임이기에 간단한 팁 모아봤습니다.

    디테일한 공략은 대한민국 카이로 카페 Banstory 님의 공략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cafe.naver.com/yy11y2/61859


    1. 가성비 좋은 메뉴 조합법


    밥 + 최고급 돈육 = 슈마이

    밥 + 뼈 있는 닭 = 오야코동

    오야코동 + 최고급 돈육 + 양파 = 특제 가츠동

    우동 + 간장 + 당근 = 야키우동

    라멘 + 엄선된 미소 + A급 옥수수 = 미소라멘

    스파게티 + 버섯 + 시금치 = 일본풍 파스타

    스파게티 + 최고급 돈육 + 토마토 = 미트소스파스타

    나베 + 최고급 돈육 + 특선 버섯 = 창코나베

    교자 + 최고급 새우 + 양배추 = 해물 교자

    치킨 소테 + 차돌박이 + 당근 = 햄버그

    햄버그 + 차돌박이 + 비장의 소스 = 어린이 정식

    크로켓 + 최고급 새우 + 맛있는 생선 = 덴푸라

    크로켓 + 고순도 버터 + 신선한 우유 = 그라탕


    2. 요리사 전직 순서


    풋내기 요리사 - 감정 셰프 - 중화 요리사 - 일식의 달인 - 양식 마스터 - 5성 셰프


    3. 홀 직원 전직 순서


    수습스태프 - 접객마스터 - 관리스태프 - 길거리공연자 or 일류스태프


    4. 기타 팁


    요리사 스킬 중 조리의 이해는 필수입니다.

    경영계획에 있는 특별한 점원과는 절대 교섭하지 마세요. 고용하는 순간 월급 1만 골드씩 나갑니다.

    대형 확장은 1호점, 2호점만, 3호점은 중형 확장만 해도 충분합니다.

    1호점부터 차근차근 개발하세요. 무리하게 확장하면 파산합니다.

    메뉴에 똑같은 메뉴 두개 올려도 의미 없습니다.

    메뉴란 꽉 채울 필요 없습니다. 자신있는 음식만 배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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